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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다낭 기념품 페바초콜릿 후기

by criticalgirl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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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기념품 추천

페바 초콜릿



다낭 페바 초콜릿은 한시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소는 239 Tran Phu, Hai chau이다. 구글맵 켜서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낭 외에도 호이안, 하노이, 호치민에도 있다.

다낭 페바 초콜릿 영업시간은 오전 8시에 오픈해서 저녁 7시에 문을 닫느다.

페바 초콜릿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이다. 포장이 너무 예뻤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매했다.



다낭 페바 초콜릿 가게에 들어갔을 때 우리 빼로 모든 손님들이 일본 사람이었다. 다낭 돌아 다니면서 중국사람과 한국사람을 제일 많이 봤었다. 일본사람도 다낭에 여행 온다는걸 실감할 수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하면 직원이 다가 온다. 그러면서 시식용 초콜릿을 건네면서 설명해준다. 난 후추맛 초콜릿이 가장 궁금했다. 먹어 봤는데 후추향이 강하게 나면서 살짝 매웠다. 기념품으로 특이한 걸 주고 싶었던 나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맛은 그닥 없었다. 피스타치오도 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오렌지도 맛있었다. 어떤 것을 살까 고민이 되었다.


종류는 24개 들어있는 초콜릿 16만동(8000원, 초콜릿 맛 선택 가능), 12개 들어있는 초콜릿 8만동(4000원), 6개 들어있는 초콜릿 5만동(2500원, 단 미리 포장되어 있어서 초콜릿을 골라 담을 수 없다), 큐브형 40개 들어있는 초콜릿 26만동(13000원, 초콜릿 맛 선택 불가, 컬러만 선택가능), 단품 초콜릿은 3만동(1500원)이었다.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이 있다. 이 초콜릿 안에 내용물이 오렌지필, 피스타치오, 후추 등이 들어가는 것이다.


나는 단품 4개와 내가 먹을 6개 초콜릿을 골랐다. 단품 초콜릿을 피스타치오맛(청록색)과 오렌지맛(주황색)을 골랐다. 후추맛이나 생강맛 초콜릿을 선물해주면 특이해서 좋을 것 같긴한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맛없어서 싫어할 것 같았다. 그래서 무난했던 피스타치오맛과 오렌지맛을 선택했다.



한국까지 가져오기 위해 보냉백도 구매했다. 보냉백 종류는 2가지가 있다. 나는 작은 사이즈 노란색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70,000동(3500원)이었다. 보냉백 색깔도 다양했다. 난 노란색으로 선택했다. 야외로 놀러갈 때 노란색 가방을 들고가면 이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보냉백 내부는 이렇게 호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다.

보냉백은 지퍼가 달려있어서 잠글 수 있다.



초콜릿 색깔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왜냐하면 포장되어 있는 초콜릿 색들이 다 너무 예뻤다. 진짜 여기 가면 눈돌아간다. 가격도 저렴하니깐 막 고르게 된다. 고민 많이했지만 결국 주황색을 선택했다. 하지만 직원이 친구의 보냉백에 내가 산 초콜릿을 넣는 바람에 초콜릿이 친구와 바꼈다. 이 사실을 한국에 돌아와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알게 되었다. 친구가 영어로 어떤 가방에 어떤 초콜릿을 넣어야 하는지 설명했는데 직원이 영어를 못 알아 들었거나 건성으로 들었는 것 같다. 계산하는 직원들이 불친절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런 실수까지 해서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서로 바뀐 초콜릿을 갖기로 했다.



종이가방은 초콜릿 색깔과 같은 색으로만 받을 수 있으며 따로 구매는 불가능했다. 특히 단품으로 초콜릿을 구매하는 경우 종이가방이 제공되지 않는다. 그래서 6개가 들어간 초콜릿 하나만 샀기 때문에 종이가방 1개만 받았다. 돈을 주고 사겠다는데도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포장지에 둘러진 햐얀 띠종이 뒷면을 보면 제조일자와 사용기한이 적혀있다.

베트남에서는 NSX가 제조일자이고 HSD가 사용기한이라고 한다.



친구의 연보라색 초콜릿이 나에게 왔다. 연보라색이 이쁘긴 하다. 포장을 열어서 펼치면 이렇게 6가지 낱개로 들어있다. Dark, Dark Cocoa Nibs, Dark Orange Peel, Dark Black Pepper, Dark Ginger, Milk Sesame & Peanuts였다.


Dark 

: 다크 초콜릿은 말 그래도 다크 초콜릿 맛이었다. 진해서 괜찮았다.

Dark Cocoa Nibs 

: 한국의 롯데 카카오닙스 초콜릿 맛 같았다.

끝에 초콜릿이 다 녹고 코코아닙스만 남아서 쓴맛이 났다.

Dark Orange Peel 

: 시식을 하고 맛있어서 사고 싶었던 오렌지필 초콜릿이 있어서 좋았다.

오렌지껍질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Dark Black Pepper 

: 후추맛이라서 살짝 맵다. 맛은 그닥 없다. 먹을만하다.

신기하니 한번쯤은 맛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Dark Ginger 

: 생강맛밖에 나지 않는다. 맛이 없다.

후추맛 보다 더 맛이 없다.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쩔 수 없이 선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진저 단품 초콜릿을 추천한다.

아주 적당한 선물이다.

Milk Sesame & Peanuts 

: 이거 정말 맛있었다. sesame이 참깨인데 고소한 맛도 나고 초콜릿의 달달한 맛도 나서 맛있었다.

한국의 크런키 초콜릿 같은 느낌이다.



오렌지필 단품 초콜릿은 이미 친구들에게 선물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맛있었다고 한다. 이 화이트 초콜릿 피스타치오도 맛있었다.  



화이트 초콜릿이라서 너무 맛있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닙스의 그 특유의 쓴맛이 나는 반면에 화이트 초콜릿은 단맛이 강하게 나서 너무 맛있었다. 피스타치오가 씹히면서 고소한 맛도 났다.


초콜릿의 쓴맛이 좋으면 다크 초콜릿으로, 초콜릿의 단맛이 좋으면 화이트 초콜릿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다낭 가면 꼭 페바 초콜릿 매장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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