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우유거품기 추천

by criticalgirl 2019. 2. 12.
728x90
반응형

코맥 카페리아 우유거품기 350ml


# 최근에 커피프렌즈를 보고 집에서 카페라떼를 해먹고 싶어졌다. 스타벅스 밀크포머가 갖고 싶었지만 국내 배송은 없고 다 해외배송이라 그냥 검색해서 가격 적당한 것으로 구매했다. 전동이랑 수동 중에 고민하다가 만드는 재미를 느끼고자 수동으로 주문했다. 게다가 수동이 가성비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았다.



# 들어 있던 박스에 적힌 사용법은 이렇게 되어있다. '뚜껑을 열어 분리한 다음 적당한 양의 커피를 넣습니다. 한 스푼(10g정도)이 한컵 분양으로 적당합니다. 좋은 커피맛을 즐기시려면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올려 놓은 뒤 3분 가량 기다리십시오. 손잡이를 잡고 필터대를 아래로 천천히 압축시키신 후 컵에 따라 드십시오.' 이 사용법을 보고 이게 우유거품기가 아니라 커피˙티 메이커라는 것을 알았다. 우유거품기 전용은 아니지만 커피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우유거품도 낼 수 있으면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그냥 쓰기로 했다.


# 크기를 보여 주기 위해 찍어 봤다. 아이폰6 크기만하다. 이니스프리의 아이리무버 대용량 크기 보다 조금 작다. 사진상 커 보이지만 350ml라서 작다. 나도 꺼내 보고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다. 800ml 용량도 있는데 그건 너무 클 것 같다. 포장 상자에 적혀 있던 주의사항에 보면, 우유거품기를 직접 불위에 올려 놓으면 안된다. 그리고 유리에 강한 충격을 가하면 파손의 위험이 있다. 열탕조리용의 용도로만 사용해야한다고 적혀있다.


# 카페리아 우유거품기를 우선 주방세제에 씻었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를 풀어 한번 더 헹구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했다.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부었다. 사진에 보이는 우유양 보다 더 적게 부어야 한다. 이게 생각보다 거품이 굉장히 잘 난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적은 양의 우유를 넣었는데도 저 우유거품기 컵 끝까지 거품이 가득찼다. 수동이라서 열심히 펌핑을 해야한다. 그래서 팔이 아프다. 전동으로 된 것을 살걸 후회하기도 했다. 그래도 부드러운 크림 같은 우유와 거품이 확실히 잘 만들어 진다.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다. 단점이 있다면 펌핑할 때 우유가 사방으로 튄다. 그래서 주위에 중요한 문서를 두면 안된다.



# 사진으로 찍으니 부드러운 우유의 질감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너무 신기했다. 그냥 펌핑만 했을 뿐인데 정말 부드러운 생크림 같은 우유가 되었다. 거품도 잘나서 카푸치노를 해먹어도 될 것 같다. 어제 내려 먹고 남은 커피가 있어서 커피에 우유거품을 부어 마셨다. 정말 부드러웠다. 몽글몽글한 질감이다. 라떼 좋아하면 집에 우유거품기가 수동이든 전동이든 있는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