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⑥-남자 예복, 신랑 예복 수트서플라이

 

웨딩 촬영을 앞두고 나는 촬영드레스로 라라몽을 선택했고, 남자친구는 수트서플라이에서 양복 한벌 샀다.

보통 남자 예복으로 맞춤정장을 많이 하는데 남자친구는 기성복으로 하고 싶다고 하여 대구 현백을 방문했다.

예복 브랜드 중에 많이 하는 곳이 솔타시이다. 솔리드옴므, 타임옴므, 시스템옴므이다.

우린 그냥 아묻따 수트서플라이로 갔다.

대구에서는 수트서플라이가 현대백화점에만 있다.

 

 

수트서플라이
2000년 네덜란드에서 론칭한 브랜드이다. 이탈리아 원단으로 제작한 남성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물산에서 수입해오고 있다.

 

대구 현대백화점 5층 수트서플라이로 갔다.

남자 직원 2명이 있으셨다.

예복 보러 왔다고 하니 가장 많이 하는 춘추복 네이비색 수트와 그레이색 수트를 보여주셨다.

예식 날짜와 촬영 날짜를 물어보셨고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씀 드렸다.

다행히 수선은 2-3일이면 된다고 하셨다.

네이비색과 그레이색으로 입어봤는데 네이비색이 괜찮아서 선택했다.

자켓을 선택하면 매장에 있는 흰셔츠를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위에 자켓을 걸쳐 보았다.

사이즈 선택 후 바지도 갈아입고 기장 수선을 했다.

 

 

 

 

출처 : 수트서플라이 홈페이지

 

 수트서플라이 LAZIO BRESCA 네이비 수트를 선택했다. 가격은 749,000원이다.

원단이 살짝 광이 난다.

그리고 깃 끝에 스티치가 있다. 이게 있는게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접착제를 사용해서 원단을 붙이는게 아니라 바느질로 원단을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티치가 있는 것이라 한다.

 

광이 안나는 수트도 있었는데 취향에 맞지 않았다.

매트한 그 수트는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라고 했다.

 

자켓은 어깨와 허리는 잘 맞았고 소매 기장만 수선을 했다.

그리고 바지 기장도 수선했다.

흰셔츠도 하나 했는데 소매 기장을 수선 들어갔다.

수트서플라이는 자켓, 바지, 셔츠 각각 수선비가 발생했다. 총 수선비 42,500원 나왔다.

이건 좀...ㅋㅋㅋㅋ 수선하시는 분이 따로 있으시던데 인건비가 들어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각각 따로 받는 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뭐..그렇다고 하니 돈 낼수밖에 ㅋㅋㅋㅋ

남친 이름으로 삼성물산 회원가입해서 5만원 할인 받았다.

난 이미 가입되어 있어서 할인 받을 수 없었다..ㅋㅋㅋ

수트서플라이 직원분 엄청 친절하셨다.

그래서 기분 좋게 구매했다. ㅋㅋ

수선되면 연락 주신다고 하셨다. ㅋㅋ

웨딩촬영이 기대되는군 ㅋㅋㅋ

 

 

오늘 주말에 100만원 이상 결제한 사람은 10만원 현백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은행사 중이었다.

그래서 100만원 맞추려고 타미힐거 가서 남친 스트라이프 셔츠도 구매했다.

지금 현백에 해외명품 할인 행사 중인데다가 상품권 사은행사 중이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