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소파커버
소파스킨스 밀크 브라운 후기
어느날 부모님께서 홈쇼핑을 보시더니 소파커버를 주문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 전부터 나도 집에 있는 소파가 너무 이쁘지 않아서 소파커버를 씌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홈쇼핑에서는 소파스킨스의 커버를 판매하고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전에 캐리어를 사고 받은 적립금을 사용하여 9만원대에 구매했다.
소파스킨스란?
소파스킨스는 1988년에 설립되어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회사이다.
설립된 이후 30여년 간 소파커버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다.
15년 된 가죽소파이다. 군데군데 색이 바래고 갈라졌었다.
그래서 가죽을 의자 부분만 교체했었는데 이상한 가죽으로 교체되어 못생긴 소파가 되었었다.
이번에 소파 커버를 씌어서 새로운 느낌을 내고자 하였다.
소파는 4인용이다. 가로를 재어봤을 때 260cm 정도였다.
다행히 소파스킨스 소파 커버 4인용 가로 길이가 230~290cm라서 우리집 소파 크기와 잘 맞았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배송되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생겼었다.
소파스킨스 밀크브라운 4인용 소파커버는 가로가 230cm ~ 290cm이다.
제조국은 스페인이다.
재질은 폴리에스터 55%, 면 40%, 레이온 2%, 아크릴 2%, 폴리우레탄 1%이다.
소파스킨스 세탁 방법은 30도의 물에 중성세제로 세탁기를 돌리거나 손빨래를 하면 된다.
기계건조 금지, 표백제 금지, 다림질 금지, 드라이 금지이다.
소파에 설치하려고 보니 실밥이랑 먼지가 많이 날려서 세탁기에 한번 돌린 후 설치했다.
우리집 세탁기는 최저 온도가 40도로만 설정이 가능했다.
그래서 그냥 40도의 온도로 표준 세탁 돌린 후 건조대에 널어서 말렸다.
그래도 40도 온도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멀쩡했다.
소파스킨스 소파커버 색으로는 라이트 베이지, 라이트 그레이, 초코브라운, 그린, 마린블루, 밀크브라운, 레드와인, 바이올렛, 버건디, 다크 그레이가 있다. 그중에서 밀크 브라운을 선택했다.
베이지 색 같으면서 브라운 색 느낌도 도는 색깔이다.
소파스킨스 소파커버 탄력이 엄청났다. 진짜 쭉쭉 잘 늘어난다.
부들부들하다라고 느낄만큼 촉감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워있을 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소파스킨스 소파커버 설치 영상을 유뷰브에서 검색하여 일단 한번 보았다.
그리고 설명서에 적힌 대로 따라 했는데 처음에는 헤맸었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찾았다.
우선 재질이 적혀 있는 라벨이 소파 뒷편에 가도록 방향을 설정한다.
그 후 사진에서처럼 3개의 튀어나온 부위가 보일 것이다.
이 부위들이 소파 상체 제일 끝 쪽 모서리, 팔걸이, 소파 의자 구석 위치에 가도록 설정한다.
잘 늘어나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쭉쭉 잡아 당겨 커버를 씌어 주면 된다.
혼자 설치하긴 했지만 솔직히 혼자서 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다.
한쪽에서 한 사람이 잡고 있고 반대편에서 쭉 잡아 당겨 주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스펀지를 이용해서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4인용 커버에는 6개가 들어있다.
이거 절대 버리면 안 된다.
포장할 때 사용한 스펀지인 줄 알고 어머니께서 버리려고 하셨었다.
절대 버리면 안된다.
밑에 끈이 있는데 앞쪽 끈과 뒷쪽 끈을 서로 묶어 주면 된다.
처음에 커낸 커버가 우리 소파 크기에 비해 작아 보여서 잘못 구매한 줄 알았는데 나의 착각이었다.
아주 쭉쭉 잘 늘어나서 잘 우리 집 소파 크기에 적절했다.
소파 커버 교체하는 비용이 비싸다.
그런데 10만원도 안하는 돈으로 새것 같은 소파로 바꿀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기분에 따라 다른 색의 커버를 구매하여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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