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라운지 이용 후기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라운지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는 executive room 이상이면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라운지는 블루 랍스타 레스토랑 2층에 있다. 2층에서 간단한 크래커나 맥주, 칵테일, 음료를 무료로 정해진 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원베드 비치프런트 풀빌라에 숙박했기에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용시간은 차, 커피, 소프트 드링크는 17시 ~20시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고, 칵테일과 카나페는 17시 ~ 18시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블루 랍스타 레스토랑이다. 외관이 일본 건물 느낌이 난다. 들어가면 직원에게 라운지 이용하러 왔다고 하면 룸 넘버를 물어본다. 직원에게 알려주면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2층에 가면 다른 직원이 있는데 룸넘버를 말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여기 블루 랍스타 직원들 다 친절하고 안내도 잘해줬다.

 

 

 

라운지 메뉴판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왼쪽 사진부터 라운지 메뉴판, 블루 랍스타 식당 1층, 2층

메뉴판에 보면 소프트 드링크 캔, 물(병), 커피(컵), 주스(유리잔), 맥주 캔, 칵테일, 논알코올 음료 등이 있다. 첫날에 체크인하고 수영 좀 하다가 5시쯤에 라운지를 방문했다. 남편과 나는 모히또를 주문했다.

 

 

솔직히 라운지에 그렇게 많은 음식이 있는 건 아니었다. 아무래도 시간대가 저녁시간이라 저녁 먹기 전에 간단하게 요기할 정도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첫날에 갔을 때 과일, 감자칩, 샐러드, 초콜릿, 건과일, 작은 연어 버거, 알새우칩이 있었다. 생각보다 음식들이 맛있었다.

 

 

우리는 야외에서 먹었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경치가 괜찮아서 야외에 앉았다. 그런데 테이블이 부실해서 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면 한쪽으로 쏠려서 테이블이 흔들렸었다. 야외가 그렇제 시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앉아서 음식 먹는데 지장은 없는 날씨였다. 첫날에 먹었다. 연어 버거가 괜찮았었다. 모히또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 음료였다. 맛도 괜찮았다. 특히 감자칩이 진짜 맛있었다. 

 

 

라운지에서 둘째날에 먹었던 음식이다. 사과로 만든 샐러드, 샌드위치, 롤, 과일, 건과일 초콜릿 등이 있었다. 진토닉과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다. 오렌지 주스 찐 과일로 즙 내서 만들었는지 맛있었다. 베트남에서 먹는 오렌지는 한국에서 먹던 캘리포니아 산 오렌지와 달리 좀 더 새콤한 맛이 강하다. 그래서 오렌지 주스 먹으면 달달한 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더 난다.

 

 

오후 5시에 라운지 가서 간단하게 먹고 아래층에 내려가서 저녁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20시까지 콜라나 스프라이트 등 소프트 드링크가 라운지에서 무료니 음식 시켜서 먹을 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 같았다. 물론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이용하는 손님에 한해서다. 생각보다 음식이 괜찮아서 우리는 룸서비스를 시켜 먹었다. 룸서비스 음식이 블루 랍스타에서 요리해서 보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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