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조식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조식은 선라이즈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이용시간은 7시 ~ 10시 30분이다. 우리는 둘째날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8시 30분쯤에 밥 먹으러 갔었다. 빈자리가 많았다. 음식은 다른 리조트와 다르지 않았다. 빵, 과일, 반미, 쌀국수, 계란후라이 등등이 있었다. 베트남은 요거트가 맛있기 때문에 조식 먹을 때 항상 먹어줬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신선했다. 날파리가 음식에 몇 마리 앉아 있는 게 보이긴 했지만 베트남에서 그런 거 다 따져가면서 먹기 힘듦 ㅋㅋㅋㅋ 나는 빵을 주로 먹었다. 리비에라에 비해 음식이 괜찮았지만 딱히 먹을 게 있진 않았다. 그래도 다른 숙소들에 비해 래디슨 블루 쌀국수가 진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싫어하진 않아서 쌀국수에 고수를 넣어 먹었다. 고기로 낸 육수 국물이 맑고 맛있었다. 향신료 향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티 종류가 괜찮아서 따뜻하게 차 한잔 하기 좋았다. 커피도 아메리카노도 있었고, 베트남식 커피도 있어서 연유를 넣어 먹는 사람도 많았다. 망고인 줄 알고 가져온 과일이 파파야였다. 그것도 모르고 먹었다가 고린내가 나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ㅋ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배달
리조트 음식이 지겨워서 배달을 시켜 먹었다. 구글 지도에서 Hải Sản Mộng Ước 음식점을 검색해서 채팅을 하면 주문할 수 있다. 우리도 나트랑 도깨비 카페에서 후기 보고 시켜 먹은 것이다. 래디슨블루는 리조트 리셉션까지 배달이 된다. 배달원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오면 리셉션으로 가서 받아 오면 된다. 알마 리조트는 리조트 자체에서 배달원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주차장 차단기가 있는 곳까지 가서 음식을 받아와야 한다.
볶음밥이랑 새우구이, 랍스터를 주문했다. 볶음밥에 피시소스를 넣어서 먹었어야 했는데 몰라서 그냥 먹었었다. 어쩐지 맛이 싱겁더라니... 랍스터는 부드럽고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초록색 소스가 매운 건데 그거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줘서 좋았다.
나트랑 래디슨블루 리조트 룸서비스
티비 화면에 룸서비스 메뉴가 나온다. 그걸 보고 메뉴를 결정했다면 리셉션에 전화를 걸어 주문하면 된다. 햄버거에 들어간 패티가 두툼했다. 그리고 신선한 야채가 들어가서 맛있었다. 감자튀김은 별로였다. 오징어튀김은 괜찮았다.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미디움으로 했는데도 덜 익혀져 있었다. 스테이크 엄청 부드럽진 않았지만 맛 괜찮았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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