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시크릿메이드 항노화 크림/안티에이징크림/가성비크림/노화방지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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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더테라피 시크릿메이드 항노화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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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려는지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다. 심지어 그저께는 오른쪽 볼에 붉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염까지 왔다. 집이 건조하고 잘 때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자니 수분이 부족해진 것 같아 작년에 사용하였던 크림을 주문했다. 유튜브 블랙라벨 보습크림 추천편에서 이 크림을 추천한 걸 보고 구매했었다. 은은한 향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보습감이 너무 좋았다. 작년 겨울에 1통 다쓰고 재구매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이 생겨 사용하지 않았었다.

 

더페이스샵 세일 기간을 놓쳐서 홈페이지에서 그냥 주문했다. 용량은 50ml이다. 가격은 32000원이다. 1ml당 640원. 실제로는 가입 쿠폰과 ok캐쉬백 포인트 사용해서 24300원에 구입했다. 로드샵 치고는 비싼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일 기간에 구매하면 2만원대에 살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피부에 완전 찰떡으로 잘 맞고 수분감도 채워주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서 저 돈이 아깝지 않다.

 

작년이랑 용기 디자인이 다르다. 작년 용기 디자인도 괜찮았는데 지금 디자인도 이쁘다. 뭔가 외국제품 같은 느낌의 디자인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디자인이 먹힐 듯. 통이 투명색인지 원래 노란색인지 모르겠다. 안 내용물은 좀 누런 느낌의 색이다. 스파츌러도 들어있었다. 작년에도 들어 있었는지 아니었는지 기억나지 않느다. 손으로 떠서 바르는 것 보다 스파츌러로 바르는게 위생적이긴 하지. 하지만 내가 게을러서 실제로 사용할지 모르겠다.

뚜껑을 돌려서 열면 노란색 덮개가 또 있다. 덮개 있으면 사용할 때 귀찮기 때문에 덮개는 버릴 예정. 향은 뭐랄까...은은한데 역하진 않은 그런 냄새다. 달콤한 향기는 일단 아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없는 그런 향. 세이어스 위치하젤 언센티드 토너를 사용했는데 이 토너 만큼 냄새 구린 화장품은 아직까지 만나 본 적 없다. 언센티드 토너 같은 향이 아니면 웬만하면 다 향 좋음. 

 

더페이스샵 시크릿메이드 항노화 크림은 진공 반죽 공법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유지시켜주는 안티에이징 반죽 크림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카르케 블렌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단다. 진공 반죽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사용법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적당량을 덜어 펴바르면 된단다. 난 그냥 스킨 바르지 않고 세수하고 바로 이 크림만 바르고 잔다. 대신 이거 양 조절을 좀 해야 한다. 너무 많이 바르면 유분기가 많아져서 조금씩 여러번 덧바르는게 좋았다. 요즘은 내 피부가 거칠어서 당분간 듬뿍 바를 예정. 각질 제거하고 시크릿메이드 항노화 크림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날 피부가 아주 좋다.

주성분은 '아데노신'이란다. 노화방지, 주름개선 성분이란다. 비싼 성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화장품 가격이 3만원대였나보다. 그런데 성분 적혀있는 곳에는 아데노신이라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뭐지? 시크릿메이드 항노화 크림은 10무첨가라고 적혀있다. 게면활성제, 실리콘, 파라벤, 변성알코올, 광물유, 인공색소, 동물성원료, 벤조페논-3, 트리에탄올아민, 설페이트 무첨가. 홈페이지에 성분 보면 다 적혀있다. 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은 성분이 있으면 구매 패스.(http://www.thefaceshop.com/mall/product/product-view.jsp?dpid=AF003651)

시크릿메이드 항노화 크림 좋은데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도 괜찮을 제품인데 인지도면에서 아쉽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야 단종되지 않을 텐데. 그래서 내가 이렇게 내 돈 주고 구입해서 쓰는 건데도 적극적으로 길게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고 있다. 겨울에 쓸 보습크림 찾는다면 추천해용~

제 돈 주고 구매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