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호혁신도시점 샤브향
위치 : 대구 동구 이노밸리로 168 2층
샤브향은 월남쌈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샤브향은 샐러드바가 있는 샤브향이다. 샐러드바는 피자, 과일, 샐러드, 도토리묵, 어묵, 빵, 파스타, 치킨, 떡볶이, 만두, 김말이 등이 있다. 그리고 월남쌈 먹을 때 필요한 라이스 페이퍼, 면, 숙주, 야채들을 샐러드바에서 스스로 리필해갈 수 있다. 대구 혁신도시 샤브향에는 놀이방도 있었다. 우리 자리가 놀이방 쪽이었다.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놀이방 앞쪽 자리가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없는 사람들은 놀이방 앞에 앉으면 시끄러울 수 있다.
대구 혁신도시 샤브향은 식사시간을 10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가게에 이렇게 설명이 적혀있을 뿐 실제로 직원이 시간을 재거나 하진 않았다. 우리가 거의 8시쯤 샤브향에 갔었기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그래서 바쁜 시간이 아니라서 따로 언급이 없었던 것 같다.
샤브향 이용방법
1. 월남쌈을 먹는다.
2. 남은 육수에 면을 넣어 먹는다.(육수는 추가 가능)
3. 죽(단호박+밥+다진 당근+계란)을 만들어 먹는다.
우리는 월남쌈 소고기(120g, 15,000원) 3인분을 주문했다. 육수는 순한맛, 매운맛, 반반이 있다. 선택 가능하다. 우리는 매운맛으로 선택했다. 야채들과 고기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를 적실 수 있는 물이 나왔다. 월남쌈 소스는 3가지가 있다. 3인분을 주문했으므로 야채는 두 그릇에 나눠 담아져 나왔었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용 물도 2개, 라이스 페이퍼도 2개로 나눠 나왔다.
샤브향 월남쌈에서 나오는 야채에는 오이, 당근, 양배추 2가지, 파인애플, 양파, 비트, 배추, 무순, 버섯, 배추, 숙주가 있다. 숙주와 배추 그리고 버섯은 육수에 넣었다. 그러면 채수가 나와 더 맛있어진다. 특히 초록 배추 보다는 노란 배추를 더 좋아해서 가득 넣어줬다. 배추와 숙주는 샐러드바에서 자유롭게 더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오이, 당근, 비트 등도 부족하면 샐러드바에서 더 가져오면 된다. 라이스페이퍼도 샐러드바에서 더 가져오면 된다. 노란색과 빨간색 라이스 페이퍼도 있었다. 맛은 흰색 라이스 페이퍼가 맛있었다.
샐러드바에서 야채를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마음도 편하고 먹기에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들깨 드레싱도 있었다. 그리고 토마토, 사과, 오이, 맛살, 피망 등이 들어간 샐러드도 맛있었다.
월남쌈 싸는 방법은 먼저 라이스 페이퍼를 적셔서 그릇에 놓고, 그 위에 먹고 싶은 야채와 고기를 올린 후, 왼쪽에서 한번 적고, 오른쪽에서 한번 접고, 위쪽에서 한번 접고, 아래쪽에서 마지막으로 접어서 먹으면 된다. 소스는 3가지가 있다. 제일 작은 스푼으로 소스 퍼서 쌈에 넣어 먹어도 되고 따로 찍어 먹어도 된다.
개인적으로 파인애플은 꼭 넣어 먹는다. 그럼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
이날 너무 배고 고팠기 때문에 허겁지겁 먹었다. 고기도 추가했다. 150g에 7000원이었다.
배가 불러서 면을 넣어 먹진 못했다. 대신 죽을 만들어 먹었다. 샐러드바에서 밥, 삶은 단호박, 김, 다진 당근, 날계란 2개를 가져 왔다. 육수는 살짝만 두고 냄비에서 빼냈다. 그리고 재료들을 넣었다. 국자로 호박을 으깨고 잘 섞어주면 된다. 계란도 넣어 주면 아주 맛있는 죽이 된다. 육수는 살짝만 넣어야 짜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 죽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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