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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경주숙소] 경주 오릉한옥 게스트하우스

by criticalgirl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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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릉한옥 게스트하우스



경주 오릉한옥 게스트하우스 위치 : 경북 경주시 국당2길 12-17

란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다.




경주 한옥 숙소를 추천한다.

바로 '오릉한옥' 게스트 하우스이다.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략 도보로 30분 걸렸다.

택시로는 약 7분이면 간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면 수월하게 간다.

좌회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리 밑으로 차를 돌려 갈 수 있다. 

오릉한옥 게스트하우스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다.

친구가 택시 타고 오릉한옥으로 가주세요라고 했더니 기사님이 어딘지 모르셨다고 한다.

그럴 땐 지도를 보여 드리고 가자고 하면 된다.





경주 한옥 숙소이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방은 한칸이다.

사장님도 여기에서 사신다.

5월 초에 네이버예약으로 예약을 했었다.



경주 오릉한옥 방 종류로는 2인룸과 4인룸이 있다.

모두 온돌방이다.

온돌 2인 더블룸, 온돌 2인 트윈룸, 온돌 3인 트리풀룸, 온돌 4인 패밀리더블룸, 온돌 4인 패밀리싱글룸이 있다.

더블룸과 싱글룸 차이는 이불이다.

바닥에 까는 이불이 1명씩인 이불과 2명이 같이 쓰는 이불이 있다.

네이버예약 화면에 잘 나와있다.

우리는 온돌 4인 패밀리 싱글룸을 선택했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1층 '반월'이었다.

가격은 4인 12만원이었다.

1인당 3만원씩 냈다. 



방문은 이렇게 비밀번호 잠금장치이다.

처음에 가면 사장님께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방을 배정 받은 후 알려주신 비밀번호로 열고 들어가면 된다.

비밀번호 잠금장치라서 마음에 들었다.

키가 있으면 가방에 넣어 다녀야 하는데 그럴 일이 없어서 편했다.

사진에 보이는 문을 열면 미닫이 문이 하나 더 있다.

베란다에 설치된 문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방충망이 있어서 밖에 문을 열어두고 방충망만 닫아 놓고 있으면 선선하고 괜찮았다.

아직 5월이라 그런 것 같다.




신발은 이렇게 밖에 벗어 두면 된다.

비 올 때는 젖을 수 있으니 마루 밑으로 쏙 넣어 두는게 좋을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화장실이 있다.

벽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아래에 옷걸이가 있다.

왼쪽에는 이불과 냉장고 등이 있다.

이불은 1인당 1개씩이었다.

바닥에 까는 이불과 덮는 이불 그리고 배게 각각 1개씩이었다.(왜냐면 패밀리 싱글룸이니깐)



문에서 들어가면 오른쪽에 이렇게 TV가 있다.

따로 화장대는 없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거울을 보거나 욕실 거울을 보며 머리 손질을 해야한다.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밤에 야식 먹을 때 편했다.

생수 작은 병 2개가 있었다.

와이파이도 잘 터졌었다.

벽에는 이용방법이 젹혀있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





TV 밑 서랍을 열면 이렇게 드라이기와 빗이 있다.



따로 어메니티가 있진 않았다.

욕실도 깨끗하고 좋았다.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다.

1명이 들어가서 씻기 충분한 공간이었다.

세면대와 변기가 1개씩 있었다.

치약이 있었고 샤워타올도 있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있었다.

수건도 4명이 쓰기에 넉넉한 양이었다.



경주 오릉한옥은 취사가 되는 곳이 아니다.

대신 간단한 음식 섭취는 가능하다.

입실시간은 오후 3시부터 이고, 퇴실은 오전 11시까지이다.

조식은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다.

1층에 조식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불은 깨끗하고 부드럽고 괜찮았다.

4개를 펴니 딱 맞았다.

이불 4개 이상은 펼 수 없다.

이날 야식 먹을 때 바닥이 차가워서 살짝 보일러를 틀었었다.

잘 때는 보일러를 끄고 잤는데 밤새도록 더웠다.

경주 오릉한옥은 전통한옥 방식으로 지었기 때문에 온돌이 전통방식이었다.

한번 온도를 높이면 바닥 온도가 내려가질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밤에 더워서 뒤척였다.

에어컨이라도 켰었으면 됬는데 우린 그러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미련했다.

겨울에 오면 정말 따뜻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아침 8시 30분쯤 조식을 가지러 갔었다.

조식은 셀프이다.

우리 옆방이 사장님 방이다.

거기로 가면 조식을 받을 수 있다.

경주 오릉한옥 조식은 빵이다. 커피도 내려져 있었다. 믹스 커피도 있었다.

우린 식빵 4개를 토스트기에 넣고 구웠다.

기다리는 동안 종이컵에 아메리카노를 담았다.

사장님이 작은 그릇에 딸기잼을 덜어 주셨다.

그리고 직접 만드신 구운 계란과 오렌지도 주셨다.

우린 쟁반에 담아 방으로 가져갔다.





우리 방으로 가져와 맛있게 먹었다.

빵은 부족하면 더 구워서 가져와 먹어도 된다고 하셨었다.


가격 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1인당 3만원으로 깨끗한 방과 조식까지 주는 아주 가성비 좋은 숙소였다.

황리단길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도로로 나와 카카오 택시를 타고 황리단길로 갔었다.

4명이서 택시비 기본요금인 3,300원만 내면 되니 택시 타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경주 오릉한옥이 있는 곳이 번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밤에 걸으면 위험할 수도 있고 낮에는 너무 더워 걷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주 마음에 든 경주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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