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0.5박 숙소 이비스 스타일 후기
나트랑 이비스 스타일
주소 : 86 Hung Vuong Street, Loc Tho Ward, Nha Trang City, 록토, 나트랑 / 나짱, 베트남 650000
체크인 14시부터 체크아웃 12시까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출발이 새벽 2시 40분이었다. 그 시간까지 나트랑 시내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짐 정리하고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들 나트랑 시내 쪽 숙소에서 0.5박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숙소가 있었지만 우리는 이비스 스타일을 선택했다. 1박에 2만 원대에 예약했었다. 이비스 스타일 숙소는 인테리어 색감이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블루톤인데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비스는 0.5박 숙박하기에 괜찮았다. 가격이 저렴한 걸 생각하면 1박하기에도 괜찮다. 하지만 2박 이상은 못하겠다. 그래도 노보텔 보다는 낫다. 아무래도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깨끗했고 노후화된 곳도 없었다.
나트랑 래디슨 블루에서 체크아웃 후 12시 10분 냐짱센터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나트랑 센터에 내렸다. 나트랑센터를 잠깐 구경했다. 딱히 살 물건은 별로 없었다. 이비스 스타일도 14시부터 체크인이라서 시간이 남았었다. 그래서 나트랑센터 1층 스타벅스가 있어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때웠다. 스타벅스에서 카드결제가 되었기 때문에 편했다. 캐리어를 끌고 이비스 스타일 숙소까지 걸어갔다. 대략 20분 정도 걸렸다.
숙소 내부
잠깐 있을거라 스탠다드 더블 베드를 예약했었다. 방이 작긴 했다. 시티뷰라고 하던데 뷰는 별로 였다. 아무래도 위치가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앞에 건물들이 많았다. 이비스 스타일 숙소 책임자가 한국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티비에 매니저 이름이 떴는데 한국 사람 이름이었다.
방은 작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었다. 미니 냉장고, 컵, 생수, 티포트, 금고, 쪼리가 있었다. 현관 쪽에 옷을 걸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이비스 스타일 단점이 있었다. 방이 작다 보니 욕실 문을 열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나트랑 이비스 스타일의 욕실도 작았다. 욕조는 없다. 샤워 부스에 따로 문이 없었다. 그래서 샤워하면 물이 밖으로 튄다. 바디워시는 따로 없었다. 샴푸만 있었다. 컨디셔너도 따로 없었다. 그나마 있는 샴푸도 좋아 보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챙겨간 샴푸와 바디워시를 사용했다. 욕실에 드라이기가 있었다. 드라이기 세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머리 말리는데 시간은 좀 걸렸다.
다만 이비스 호텔에서는 샤워기 헤드를 교체할 수 없었다. 나트랑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그동안 샤워기 필터를 사용하면서 지냈었는데 여기에서는 교체가 되지 않아서 좀 샤워하는데 찝찝했다.
나트랑 도깨비 카페 신속항원검사 후기
한국 출국 전에 '나트랑 도깨비' 카페를 통해 신속항원검사를 예약했었다. 나트랑 도깨비 카페에서 현지 의료인에게 신속항원검사 예약을 대행해준다. 비엣젯 항공에서 무료 PCR 검사를 해주는 서비스가 있었지만 제휴된 병원까지 택시를 타고 직접 가야 한다. 택시비랑 시간 허비하는 걸 생각하면 숙소로 의료인을 불러서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트랑 도깨비 카페를 통해 예약을 했었다. 신속항원검사는 출국하기 24시간 내에 해야 유효하다. 현장에서 검사 후 바로 영문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2인 이상 예약 가능하고 가겨은 2만 원이다.
정확히 예약한 시간에 여자 의료인이 오셨다. 출력된 영문 확인서를 보여 주면서 여권 번호와 영문으로 된 이름을 확인하라고 했다. 이게 다르면 한국에 못 들어가므로 꼭 틀린 곳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확인 후 항원 검사를 했다. 순식간에 끝나서 제대로 된 건가 싶었다. 그래도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확인서에 서명을 하고 의료인은 되돌아갔다. 확인서를 폰으로 촬영한 후 바로 '큐코드'에 올렸다. 큐코드에 미리 음성 확인서를 올리고 큐알 코드를 발급받아 놓으면 한국 입국할 때 빨리 입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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