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노보텔 8월 초 이용 후기
8월 초 나트랑 시내에 있는 노보텔을 이용했다. 노보텔을 선택했던 이유는 위치이다. 주변에 식당, 해변가, 마사지샵 등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선택했다. 나트랑 리비에라 리조트에서 나트랑 시내로 가는 셔틀을 타고 시내로 왔다. 셔틀에 같이 타고 있던 현지인분이 우리 어디 가는지 물어 봐주셨고 운전해주시는 분께 노보텔로 가달라고 전달해주셔서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노보텔 체크인 14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12시까지이다. 로비에 가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여권을 줬다. 노보텔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층수를 올려주겠다고 해서 가입했다. 17층 스탠다드 트윈베드룸으로 배정받았다.
나트랑 노보텔 스탠다드룸 부분 바다 전망
스탠다드 룸이라서 방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침대, 욕실, 책상, 소파가 있다. 일단 노보텔 방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느꼈던 건 건물이 진짜 오래되었구나이다. 욕실 문이 미닫이식으로 여는 문이었는데 손잡이 부분이 부서져있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 냄새인지 꿉꿉한 냄새가 났다. 그 외에는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나트랑 숙소는 어딜 가나 숙소에 쪼리가 있었다. 노보텔에도 쪼리가 있어서 신고 해변가 가기에 좋았다. 아무래도 신발에 모래 묻었을 때 씻기 편한건 쪼리다. 스택이랑 술이 있었는데 스택은 좀 오래되어 보였다.
노보텔 욕실은 스탠다드룸인 것 치고는 컸다. 노보텔에서도 샤워기 헤드를 한국에서 가져간 헤드와 필터로 교체했다. 역시 하루 사용하니 필터가 까매졌다. 그래도 리비에라에 비해 양호한 편이었다. 노보텔은 욕조 겸 샤워실로 되어 있었다. 계단 처럼 내려 가서 욕조 안에서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었고 어메니티도 있었다. 변기 수압은 괜찮았었다. 리비에라 리조트에서 변기 수압이 약해 고생했었기에 노보텔 변기를 보니 속이 다 시원했다.
나트랑 노보텔 17층 전망
17층이라서 전망이 괜찮았다. 그리고 노보텔이 해변가 쪽에 위치해 있어서 측면 방이라도 바다가 조금 보였다. 나트랑은 한국이랑 다르게 안전 부분에 관대한가 보다. 테라스에 유리창이 따로 없고 뻥 뚫려 있었다. 측면에도 창살로만 되어있고 사이사이에는 뚫려 있었다. 테라스에 서 있으니 무서워서 금방 방으로 들어왔다.
나트랑 노보텔 조식
노보텔은 1층 로비가 G층이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로비가 1층이라서 레스토랑이 1층이지만 2층인 셈이다. 노보텔 조식은 빵, 과일, 요거트, 반미, 오믈렛 등이 있었다. 현지 음식이 많았다. 난 빵을 좋아해서 항상 빵과 커피를 먹었다. 여기에서 오믈렛을 먹고 다음 날부터 위가 너무 아팠다. 덜 익은 오믈렛을 먹어서 그런지 배탈이 나서 여행 마지막 날까지 고생했다. ㅠㅠ
나트랑 노보텔에는 수영장, 헬스장, 전용 해수욕장도 있었다. 나트랑 시내 구경하러 다니느라 수영장이랑 헬스장은 이용 못해봤다.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세일링 클럽이 있어서 밤에 자주 갔다. 횡단보도 건너면 핑크 타워가 있었고 노보텔 바로 근처에 야시장이 있었다. 야시장에는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현지인이고 관광객이고 가격 흥정하느라 야시장은 늘 복잡했다.
노보텔의 장점은 위치!
단점은 노후화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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