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식기세척기 12인용 DW60A8355FG 후기

삼성 식기세척기 12인용 설치

작년에 신혼 가전으로 삼성 식기세척기 12인용을 구입했었다. 우리는 아직 식구가 2명뿐이지만 식기세척기는 무조건 큰 것으로 사는 게 좋다고 하여 12인용으로 구입하였다. 사용해보니 그릇, 냄비 다 넣으려면 12인용 해야 한다.

12인용 크기는 가로 600mm, 세로 820mm이다. 이 크기는 최소 크기라서 집마다 싱크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싱크대에 빌트인으로 설치했는데 장공사를 하고 넣었다. 장공사비는 추가로 나오진 않았었다. 업체에 주문을 하면 장공사를 해야 하는지 사이즈를 측정하러 업체에서 사람이 나온다. 와서 사이즈 보고 장공사를 해주신다. 우리는 바닥에 사이즈가 살짝 남아서 받침대를 설치했다. 색상은 새틴 베이지로 했다.

식기세척기 선택 시 중요한 점 ①크기(12인용, 8인용, 6인용), ②자동문열림 기능 유무, ③열풍 건조 유무이다. 솔직히 그 외에는 브랜드마다 식기세척기 기능이 다 비슷하다. 그래서 나는 크기와 자동 문열림 기능이 있는지 열풍 건조가 되는지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 비교 후 삼성 식기세척기로 구매했었다.

 

 

출처 : 삼성식기세척기 홈페이지

삼성 식기세척기 건조에는 자동문열림을 통한 자연 건조와 100도씨 열풍건조가 있다. DW60A8355FG 제품은 열풍건조가 되는 식기세척기이다. 린스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그릇에 물 얼룩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100도씨 열풍건조로 말려주면 그릇이 깔끔하게 말려서 나온다. 다만 열풍건조를 하면 식기세척기 작동 완료될 때까지 좀 더 오래 걸린다.

 

 

삼성 식기세척기 12인용 내부

식기세척기 제일 위에는 수저를 넣을 수 있고, 2단에는 작은 그릇들, 제일 밑에는 냄비, 접시 등 좀 큰 그릇을 넣을 수 있다. 애벌세척 필요 없이 75도씨 고온 직수 스팀으로 세척이 되는 제품이지만 그래도 손으로 애벌 세척한 후 식기세척기에 넣고 있다. 왜냐하면 식기세척기 제일 하단 배수구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배수구 부분에 음식물 끼는 게 싫다면 애벌세척을 하는 게 좋다.

식기세척기 문에 보면 세제를 넣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넣으면 된다. 나는 프로쉬 올인원 세제를 사용하고 있다. 세제와 린스가 하나로 되어 있다. 식기세척기를 작동시키면 세제는 자동으로 통에서 나온다.

사진에서 처럼 냄비와 그릇, 수저를 넣고 나면 꽉 찬다. 우리는 식구가 2명뿐이지만 5일 치 사용한 그릇을 쌓아 두었다고 한꺼번에 설거지를 하기 때문에 양이 많다. 양이 적을 때 설거지를 하자니 식기세척기 세제 양이 많은 것 같아서 한꺼번에 돌린다.

삼성 식기세척기 작동방법

보통 식기세척기 사용할 때 '표준'으로 해놓고 사용한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표준에 불이 들어오면 시작 버튼을 누르고 식기세척기 문을 닫으면 작동된다. '표준'으로 놓고 열풍건조까지 하면 1시간 51분이 걸린다. 열풍건조 없이 작동시키면 55분이면 완료된다. 열풍건조를 하면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열풍건조 없이 식기세척기 사용 중이다. 자동문열림 작동 후 자연건조만으로도 그릇에 얼룩 없이 깨끗하게 설거지된다.

메뉴얼에 따른 세제 권장량은 오염량이 적은 경우 가루세제 10 ~ 20g 또는 고체 세제 1/2개이고, 오염량이 많은 경우 가루세제 20~ 30g 또는 고체세제 1개이다. 나는 프로쉬 고체세제 반개씩 사용하고 있다.

자동문열림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식기세척기가 작동 다 되면 문이 열린다. 그래서 이 기능은 꼭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식기 세척기 완료 후 내부 수증기가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고  식기세척기 돌려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고온 살균 기능
: 세척 및 헹굼 온도가 최대 75℃까지 상승함.(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에서 99.999% 살균효과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함) 예외 코스 : 젖병살균 통살균

통살균 표시등
: 통살균 표시등이 표시되면 버튼을 3초간 눌러 내부 세척을 진행하면 된다.
통살균 표시등은 식기세척기의 동작 횟수가 20회~22회일 때 깜빡인다.

자동 코스(67분 ~ 106분)
: 오염량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적합한 세척 코스로 세척시간 및 온도가 자동 설정됨

표준 코스(55분)
: 일반적인 식사 후의 그릇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코스

강력 코스(96분)
: 음식물이 말라붙은 식기, 매우 더러운 그릇, 냄비, 기름기가 많은 식기 등의 세척에 적합함.

야간 코스(99분)
: 일반적인 식사 후의 그릇을 조용하게 세척할 때 사용하는 코스
표준 코스보다 동작 시간은 길지만 더 조용함.

상단 급속 코스(29분)
: 오염량이 적은 컵이나 접시를 빠르게 세척할 때 적합함.
상단 및 최상단 식기 바구니에만 그릇을 넣어주면 됨.

젖병살균 코스(150분)
: 75℃ 헹굼에 열풍건조로 그릇을 살균하고 건조할 때 적합함.

통살균 코스(109분)
: 식기세척기 내부를 청소할 때 사용

 

사진은 식기 세척기 완료 후의 수저와 접시이다. 깨끗하게 설거지 잘된다. 열풍건조를 사용했는데 물기 없이 완료되었다. 도자기 그릇을 열풍건조로 말리니 구워져서 요즘은 열풍건조 없이 식기세척기를 돌린다. 린스가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건조로도 잘 마른다. 그래서 열풍건조 기능이 꼭 필요하진 않다. 식기 세척기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진짜 사길 잘했는 제품 중에 하나다. 어떤 회사의 식기 세척기가 되었건 식기 세척기를 무조건 구매하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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