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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대구술집] 대구 삼덕동 로우호텔

by criticalgirl 2019.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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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동 로우호텔


 

로우호텔 위치 - 대구 중구 공평로 4길 23-6

로우호텔 운영시간 - 18:00 ~ 02:00

 

 

# 이번 겨울은 정말 춥지 않아서 신기하다. 새로 산 패딩이 너무 아깝다. 이날은 심지어 낮에 14도였다. 이제는 봄이 오려나 보다.

 

대구 삼덕동 로우호텔

# 삼덕동 로우호텔은 2년 전에 처음 갔었다. 그때 먹었던 백합술찜이 맛있었고 처음으로 심술을 먹은 날이라 기억난다. 지금은 심술을 파는 곳이 많지만 그때만해도 심술을 파는 술집이 거의 없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먹고 맛있어서 주위에 심술에 대해 알리고 그랬었다. 이날은 삼덕동에 들른 김에 오랜만에 로우호텔에 가서 술 한잔 하려고 들렀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문을 열지 못해서 당황했었다. 왼쪽 문을 밀어야 했는데 오른쪽 문을 밀어서 열지 못했었다. 오른쪽 문은 고정되어 있는 듯하다.



대구 삼덕동 로우호텔

# 2년 전 보다 가게 내부가 밝아졌다. 전에는 조명이 어두워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지금은 앞이 너무 잘보였다. 테이블 위에 있는 조명이 특이하다. 아령처럼 생겼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물과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예전이랑 메뉴가 바뀐 것 같다. 우리는 엔쵸비 파스타와 북경탕을 주문했다. 엔쵸비는 소금에 절인 멸치이다. 뭔가 비릴 것 같아서 망설여졌는데 후기를 보니 담백하고 해서 주문했다. 엔쵸비 파스타가 오일 파스타라서 매콤한 북경탕도 같이 주문했다. 심술은 12도로~



대구 삼덕동 로우호텔 앤쵸비 파스타 14000

# 앤쵸비 파스타 정말 맛있었다. 비린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짬쪼름해서 맛있었다. 특히 구운 마늘이랑 잘 어울렸다. 1인 1앤쵸비 파스타를 먹었어야했다. 이 맛있는 것을 둘이서 나눠 먹으려니 양이 부족했다. 특히 이날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었기 때문에 더욱 양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심술이랑도 잘 어울렸다. 맥주랑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대구 삼덕동 로우호텔 북경탕 20,000원

# 북경탕 위에 기름이 뜨는데 먹을 때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셨다. 딱 소주랑 먹으면 좋을 음식이었다. 안에 고기랑, 숙주랑, 청경채, 새우, 마늘, 고추 등이 들어가있다. 무엇보다도 불맛이 나서 좋았다. 짬뽕이랑은 다른 맛이다. 친구랑 둘이서 맛있다면서 소주랑 마셔야 하는데라고 말하면서 흡입했다. 심술12도는 7500원이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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