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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대구동성로] 대구 개미집 동성로점

by criticalgirl 201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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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미집 동성로점


개미집 위치 : 대구 중구 중앙대로 412-6


# 낙곱새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개미집이랑 고래섬이 나왔다. 낙곱새는 낙지+곱창+새우를 합한 말이다. 동성로에 고래섬은 없어졌고 개미집은 cgv 아카데미 쪽에 있었다. 대구 개미집 메뉴는 낙곱새, 낙곱, 낙새, 낚지볶음, 낙삼, 낙삼새가 있다. 그리고 한우곱창전골이랑 불낙버섯전골이 있다. 우리는 낙곱새 2인분이랑 밥 1공기를 주문했다. 공기밥은 불포함이라 따로 주문해야한다. 볶아 먹을까 같이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공깃밥으로 주문해서 비벼 먹기로 했다. 밑반찬으로는 오뎅이랑 김치, 샐러드, 동치미가 나왔다. 콩나물, 김가루, 부추도 나오는데 이거는 낙곱새 먹을 때 넣어 먹으면 된다.



대구 개미집 낙곱새 2인분 20,000원

# 맵기 조절이 된다. 기본, 순한, 맵게, 매우맵게가 있다. 개미집은 1인 식사도 된다. 대신 1000원이 추가된다. 낙곱새 맛있게 먹는 팁으로 테이블에 붙여져있다. 먼저 뚜껑을 바로 열지 말고 낙지가 붉게 익어갈 때 양념가 잘 저어준다. 부추, 콩나물, 김가루를 기호에 맞게 밥에 덜어서 낙곱새와 함께 비벼 먹는다. 메뉴를 어느정도 먹은 후 사리(당면, 우동, 라면, 떡)을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다고 적혀있었다. 처음부터 사리를 넣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먹은 후 중간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리를 처음에 주문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러길 잘한 것이 낙곱새 양이 많았다. 가만히 있으면 직원이 알아서 만들어 준다. 끓으면 직원이 와서 양념을 젓고 나중에는 부추도 넣어 준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으면 먹으면 된다고 말해준다.



# 곱창이 들어갔기 때문에 꼭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곱창은 한우대창을 사용한다고 적혀 있었다. 큰 그릇 두개도 같이 준다. 1공기를 각자의 그릇에 나눠 담고 낙곱새도 넣어서 비볐다. 난 콩나물도 같이 넣었다. 정말 맛있었다. 밥 양이 적어서 그런지 좀 짰지만 1공기였으면 괜찮았을 간이었다. 맛있다고 계속 말하면서 먹었다. 맥주도 한 병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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