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 건조기(리큅)로 말리는 법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천혜향을 샀다. 요즘 커피 프렌즈를 재밌게 보고있다. 아무 생각없이 보면서 밥 먹으면서 보기 좋다. 커피 프렌즈에서 귤을 건조하여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천혜향으로 건조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혜향은 하늘이 내린 향기라 불릴 만큼 향이 감귤 보다 진하다. 그리고 당도도 더 높아서 음료를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천혜향 4개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껍질을 까고 자를까 싶었지만 껍질이 있는게 향이 더 진할 것 같아서 껍질째 자르기로 했다. 먼저 천혜향을 물에 담그고 베이킹소다를 뿌려 주었다. 천혜향 겉면을 베이킹소다를 뿌린 물로 씻었다. 씻어 내고 나니 겉면이 뽀득뽀득해졌다. 씻은 후 물로 헹구어 주었다. 그리고 물 없이 굵은 소금으을 뿌려 겉면을 씻어 주었다. 그러고 나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에 천혜향을 씻어 주었다. 그리고 물로 헹구었다.
# 도마를 깨끗하게 씻은 후 천혜향을 썰어 주었다. 최대한 얇게 써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쉽게 되지 않았다. 처음에 자를 때는 얇게 되는데 끝으로 갈 수록 남아 있는 부분이 얼마 없어서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아 자르기 힘들었다. 자르는데 즙이 정말 많이 나왔다.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때 SKY캐슬 마지막회를 보며 천혜향을 썰었었다. 마지막회가 참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집중하며 썰 수 있었다. 4개 모두 자른 후의 모습이다. 천혜향이 크다 보니 양이 많았다. 자르는 도중 껍질이 까져서 껍질이 없는 부분도 있다. 빨리 건조 시킨 후의 모습이 궁금했다.
# 집에 건조기 리큅(LEQUIP)이 있어서 여기에 말려 보았다. 확실히 천혜향이 크다 보니 1개당 공간을 많이 차지 했다. 3칸을 차지했다. 자르기가 힘들어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하지만 먹는데는 지장 없다며 합리화했다.
# 건조기에 올렸다. 이렇 60도에 7시간을 돌렸다. 천혜향은 수분이 많아서 온도를 더 높여 더 오래 돌려야할 것 같았지만 일단 해보고 더 돌리기로 했다. 자기 전에 이렇게 돌려 놓고 자면 기다리는 시간이 따로 필요없다.
# 60도 7시간 후의 모습이다. 마르긴 했지만 아직 수분끼가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64도에 2시간을 더 돌렸다.
# 2시간 후의 모습이다. 이때도 좀 수분끼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너무 마른 과자 같은 느낌은 싫어서 건조시키는 걸 그만두었다. 비닐 봉지에 담아서 냉동시켜 두었다.
귤 친구 천혜향 건조시키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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