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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대구카페] 대구 인문공학

by criticalgirl 201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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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 카페 인문공학



위치 : 대구 중구 북성로 70-4


#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밖에 나가기 무섭다. 오늘은 그나마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화창한 날씨여서 외출하였다. 롯백에서 화장품 강의를 듣고 친구와 근처 카페에 갔다. 그런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인문공학으로 왔다. 찾기 힘들 수도 있지만 네이버 지도를 검색하여 잘 찾아왔다. 북성로 안쪽에 있다. 주차장을 따로 없다.골목 맞은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긴하다.

# 살짝 오래된 건물 같은 느낌이다. 북성로에는 근대식 느낌이 나는 카페들이 많다. 이 인문공학 카페도 그중 한 곳이다. 입구는 안쪽에 있다. 개구멍 같은 것이 있는데 문이 아니다. 구조는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이 있다. 실내에는 다락방이 있고 좌식으로 된 테이블 3개와 의자가 있는 테이블 2개가 있다. 우리는 날이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5시쯤 갔었는데 기다림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 계산은 선불이다. 메뉴는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밀크슈페너, 말차라떼, 얼그레이, 레이디 그레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프린스 오브웨일즈, 애플 라임 에이드, 크림 브릴레, 밤 크림 브릴레 등이 있었다. 에이드는 계절마다 바뀐다고 한다. 밤 크림 브릴레는 오후 5시 이후에 먹을 수 있다.


# 주문한 메뉴는 직원이 자리로 직접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크림 브릴레는 10분 안에 먹어야 한다고 설명도 해주셨다. 에이드는 상콤달콤하니 맛있었다. 레이디 그레이는 따뜻하고 괜찮았다. 찻잎이 아닌 티백으로 우려낸 차였다. 친구가 맛있다고 극찬했던 크림 브릴레를 먹어 보았다. 정말 진짜 광장히 맛있었다. 요즘 아이들 말로 존맛탱이었다. 밤 크림 브릴레는 좀 더 고소한 맛이 나고 크림 브릴레 보다 덜 달았다. 확실히 설탕을 토치에 녹여서 그런지 윗부분은 달고나 맛이 났다. 아무튼 크림 브릴레 진짜 너무 맛있었다. 가격도 4000원으로 나쁘지 않았다. 밤 크림 브릴레는 4500원이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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