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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대구동성로] 대구 동성로 마코토

by criticalgirl 201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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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일본라멘 '마코토'


위치 : 대구 중구 동성로2길 18-6

브레이크타임 : 15시 30분 ~ 17시


# 친구랑 시내에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명랑 핫도그가 있었다. 갑자기 핫도그가 먹고 싶어져서 고구마통치즈핫도그를 먹었다. 치즈를 쭉 늘어뜨리며 맛있게 먹고 속이 느끼해져서 매운 라면을 먹으러 갔다. 바로 '마코토'다. 마코토는 츠케멘이라는 일본라멘을 파는 가게이다. 전에 우연히 이 골목을 지나가다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던 가게이다. 가게가 일본스럽다. 따로 테이블은 없고 주방에 둘러싸인 바에 앉아야 한다. 그리고 의자 하나를 두고 떨어져서 앉을 수 없다. 옆에 손님이랑 떨어지고 싶어서 붙어서 앉아야한다. 하지만 옆사람이랑 부딪힐 정도로 좁은건 아니라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의자 뒤쪽 벽 옷걸이에 겉옷을 걸어두면 된다. 그리고 옷걸이에 앞치마가 걸려 있어서 입고 라멘을 먹으면 옷에 국물이 튈 걱정은 없다.


# 주문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자판기에서 하면 된다. 선결제다. 메뉴는 츠케멘, 매운 츠케멘, 수제야끼교자, 오니기리, 토핑모듬, 면 추가, 생맥주, 라무네, 하이볼 등이 있다. 츠케멘은 찍어 먹는 라면이다. 면과 스프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면을 스프에 넣고 먹는 라면이다. 나는 매운 츠케멘 m사이즈와 생맥주를 주문했다. 이미 핫도그 하나를 먹었기 때문에 L사이즈는 많을 것 같았다. 한자리씩 전기레인지가 있어서 따뜻하게 스프에 찍어 먹을 수 있다. 물과 육수도 있다. 먹는 방법도 앞쪽에 적혀있다.



대구 동성로 마코토 - 매운 츠케멘 M 8,000원

# 주문서는 자리 앞 꼬지에 꽂아두면 된다. 친구와 이야기 하고 있다보니 스프가 먼저 나왔다. 처음에는 레인지 2도로 올려서 뜨거워지면 1도로 내리면 된다. 면과 생맥주도 나중에 나왔다. 맥주는 라면 나올 때 같이 나왔다. 면에는 김과 계란이 있다. 계란이 살짝 덜 익혀 나오는데 스프에 넣어 놓고 먹으면 맛있다.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살짝 맵지 많이 매운 것은 아니다. 신라면 보다도 맵지 않다. 스프에는 죽순, 파, 고기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죽순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빼고 먹었다. 다진 양파를 넣고 싶으면 앞쪽 단지에 있다. 조금 넣고 옆에 있는 후추도 넣어 주었다.


# 츠케멘 M 양이 적당하다. 면추가는 처음에 자판기로 주문할 때만 할 수 있다. 이미 라면이 나온 후 면을 추가할 수는 없다. 그렇게 때문에 처음 주문할 때 잘 선택해야한다. 스프가 좀 짜다. 일본음식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국물이 칼칼해서 맛있다. 생맥주가 양은 작지만 가격이 2천원이다. 라면이랑 먹기에 좋다. 맥주양이 많으면 배불러서 라면을 못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하이볼 보다는 생맥주 양이 적당했다. 아래는 가게에 적혀 있던 츠케멘 먹는 방법이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

1. 적가락으로 드실만큼 면을 스프에 옮겨 담습니다.

2. 스프에 담긴 토핑들과 함께 맛있게 드십시오.

3. 제공된 김을 스프에 감가 면과 함께 싸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스텝에게 말씀해 주시면 리필 가능합니다.)

4. 제공된 계란은 미리 스프에 넣어 따뜻하게 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5. 스프가 간이 세다고 느끼시거나 다 드신 후 스프를 마지막까지 드시고 싶으신 경우에는 양쪽에 비치된 '와라스프'를 넣어서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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